'우승' 더스틴 존슨, 5주만 세계랭킹 1위도 탈환..겹경사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8.06.1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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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 / 사진=AFPBBNews=뉴스1


더스틴 존슨(34·미국)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18승을 달성하며 5주 만에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도 탈환했다.

더스틴 존슨은 10일(이하 미국 현지 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에서 끝난 2017-18 시즌 PGA 투어 '세인트주드 클래식'에서 4라운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1타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이은 올 시즌 2승째이자, 자신의 PGA 투어 통산 18승을 완성했다.


더스틴 존슨은 이번 우승으로 5주 만에 세계랭킹 1위에도 복귀했다. 지난해 2월 19일자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제이슨 데이(31·호주)를 제치고 1위에 올랐던 더스틴 존슨은 이후 올 5월 6일 발표 때까지 64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하지만 지난 5월 13일자 세계랭킹에서 저스틴 토마스(25·미국)에게 1위 자리를 내줬고, 직전 주인 이달 3일자 발표 때까지도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이번 '세인트주드 클래식' 우승과 함께 5주 만에 세계랭킹 1위에 컴백했다. 더스틴 존슨의 1위 복귀로 저스틴 토마스는 2위로 내려 앉았다.

한편 김시우(23·CJ 대한통운)는 직전 주보다 1계단 떨어졌지만 46위로 한국 선수들 중 여전히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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