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베테랑' 조병국, 수원FC 이적..."마지막 불꽃 태우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18.06.11 13:11 / 조회 : 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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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베테랑 수비수 조병국(37)이 수원FC 유니폼을 입었다.

K리그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수원FC가 수비 문제 해결을 위해 경남FC의 수비수 조병국을 영입했다”라고 11일 밝혔다.

수원FC는 승점 16점으로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다. 김대의 감독 체제로 새 출발을 알렸지만, 기대만큼의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터지지 않는 득점과 더불어 부실한 수비가 문제점으로 평가됐다. 16경기 25실점. 최하위 FC안양(27실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 중이다.

체질개선에 나선 수원FC는 경험이 풍부한 중앙 수비수를 찾았다. 레이더에 들어온 이는 조병국이었다. 2002년 수원삼성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조병국은 17년차 베테랑이다. 수원 삼성, 성남 일화, 전남 드래곤즈, 인천 유나이티드, 경남FC을 비롯해 일본, 중국, 태국 등에서 산전수전을 다 겪었다.

김대의 감독은 조병국을 강력히 원했다. R리그 경기를 확인하기 위해 스카우터와 김성근 코치를 두 번이나 파견해 직접 눈으로 관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에도 촬영 영상을 몇 번이고 확인한 후 영입을 결정했다. 이 관계자는 “김대의 감독이 안양전이 끝난 직후 미팅을 통해 조병국 영입건을 재차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조병국은 이번 시즌 들어 기회를 얻지 못했다. R리그에서 꾸준한 출전을 기록했지만,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불태우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

조병국도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회를 준 경남에게 고맙다. 소중한 시간이었다. 수원FC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싶다. 나를 믿고 불러준 김대의 감독 및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새출발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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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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