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차례"..뮤지컬 '록키호러쇼', 심야공연 확정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6.11 11:43 / 조회 :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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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록키호려쇼' 캐릭터컷 / 사진제공=알앤디웍스


오는 8월 3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록키호러쇼'가 심야 공연을 확정했다.


1차 티켓 오픈을 하루 앞둔 11일 '록키호러쇼' 측은 오는 8월 25일 밤 10시에 시작하는 심야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어느 심야극장에서 동시 상영되고 있는 영화 속 이야기라는 설정의 극중극 형태를 띠고 있다. "심야공연은 마치 내가 극 안에 들어온 듯한 재미와 자정을 넘긴 시간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는 신나는 커튼콜은 열대야로 지친 여름 밤, 특별한 활력소가 되어줄 것"이라는 것이 주최 측 설명이다.

한편 '록키호러쇼' 측은 11일 캐릭터 추가컷을 공개했다. 관능미에 더해진 섬뜩한 기운을 뿜어내는 프랑큰 피터(마이클리-송용진-조형균)가 일단 눈길을 끈다. 자넷(간미연-최수진-이지수 분)과 브래드(백형훈-진태화-임준혁 분)에게선 약혼을 앞둔 설렘과 갑작스런 사고에 당황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마젠타(리사-최현선-이하나)와 리프라프(김찬호-고훈정-하경)는 우주 행성에서 온 외계인이라는 캐릭터에 걸맞게 독창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 밖에도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의 성격을 반영하는 콜롬비아(송유택-전예지 분), 오토바이와 록큰롤을 사랑하는 에디(지혜근), 진중하고 중후한 매력의 나레이터(조남희-허정규), 완벽한 근육질의 몸매를 지닌 록키 호러(김은수-이승헌 분)도 개성을 뽐냈다.


한편 뮤지컬 '록키호러쇼'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오는 8월 3일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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