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쥬르므 "한국 활동? 기회 생긴다면 꼭 해보고파"(인터뷰③)

이정호 기자 / 입력 : 2018.06.11 09:00 / 조회 : 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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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쥬르므 사사키 리카코, 카츠다 리나, 와다 아야카(왼쪽부터)/사진제공=웹티비아시아


인터뷰②에 이어

업프론트 프로모션의 여성 아이돌 브랜드 '헬로! 프로젝트'에 소속된 아이돌 그룹인 만큼 안쥬르므는 많은 아시아 국가에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29일 내한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아시아 전역으로 활동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일본 내에서도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는 안쥬르므는 "스케줄 소화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 오히려 해외 스케줄이 생기는 상황이 재밌고 설렌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첫 아시아 투어의 시작이자 첫 내한공연인 만큼 안쥬르므는 현재 콘서트를 열심히 준비 중이다. 와다 아야카는 "안쥬르므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약 20곡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국어도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사사키 리카코는 "제가 콘서트를 하면 관객 호응을 담당한다. 한국어 '소리질러'를 꼭 할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안쥬르므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아직 한국에서 정식으로 활동할 계획은 없지만 기회가 생긴다면 꼭 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지금으로선 한국에서 앨범을 발표하며 정식으로 활동할 계획은 없어요. 그러나 기회가 생기면 꼭 하고 싶어요. 또 언젠가는 한국 음악방송에 나가고 싶은 꿈이 있거든요. 만약 한국에서 활동하게 된다면 K팝 스타일에 맞추는 것이 아닌, 기존 우리 스타일로 하고 싶어요. 그래서 안쥬르므 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한국 팬들께 인정받고 싶어요."(와다 아야카)

세 사람의 대답에서는 팀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그대로 드러났다. 어떤 팀으로 기억되고 싶냐는 질문에 대한 답에서도 마찬가지다. 가츠다 리나는 "저희가 모닝구스메와 AKB를 이기고 최고의 걸그룹이 되고 싶지는 않다. 안쥬르므의 색깔이 있다. 안쥬르므 하면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최고의 라이브' 이러한 생각이 떠오르게 열심히 활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쥬르므는 오는 2019년에 또 한 번의 변화를 맞게 된다. 데뷔 때부터 팀을 이끌던 리더이자 맏언니 와다 아야카가 2019년 봄에 팀에서 졸업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팀에서 졸업하는 기준은 없어요. 본인 의지로 졸업하는 거죠. 2009년부터 팀에서 활동했어요. 이제는 혼자서 무대를 채워보고 싶어요. 솔로 활동을 하고 싶어요. 그래서 졸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활동이 더욱 소중하고 매 순간이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이러한 시기에 해외공연을 진행할 수 있어서 더욱 기뻐요."(와다 아야카)

끝으로 세 사람은 공연을 앞두고 한국 팬들에게 인사말을 남겼다.

"첫 아시아 투어인데 한국이 첫 공연입니다. 지난 프랑스 공연에서 보니까 관객들 반응이 일본과는 다르더라고요. 한국에서는 어떨지 벌써 기대가 큽니다. 최고의 퍼포먼스와 라이브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시 한국을 찾을 수 있도록 열심히 공연할게요. 지켜봐주세요."(와다 아야카)

"한국 아이돌 그룹들이 노래와 퍼모먼스 모두 뛰어나요. 그래서 그런 그룹들을 본 한국 팬들 입장에선 저희의 실력이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위축되기도 하고 긴장되기도 하지만 안쥬르므로서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저희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기대해주세요."(가츠다 리다)

"한국에서의 첫 공연이다 보니 한국어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느껴집니다. 적어도 인사말은 한국어로 완벽하게 소개할 수 있을 만큼 남은 시간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팬들 실망하지 않게 공연도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사사키 리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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