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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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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 감독의 '독전'이 여전히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1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독전'은 10일 14만 8081명을 동원,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지난달 22일 개봉해 누적관객 450만 4917명. '독전'은 개봉 20일 만에 450만명을 돌파했다.
'독전'은 손익분기점 28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최고 흥행기록을 계속 경신하고 있다. 현재 추세라면 5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독전'은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개봉으로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유전' '아이 필 프리티' 등 다른 신작들의 공세는 뿌리쳤다.
다만 오는 13일 '오션스8'과 '탐정: 리턴즈' 등이 개봉한 뒤에도 '독전'이 여전히 뒷심을 발휘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11일 오전8시 기준 '오션스8'은 15.2%로 2위, '탐정: 리턴즈'는 13.5%로 3위, '독전'은 5.1%로 예매율 4위를 기록 중이다. 1위는 44.3%인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이다.
'쥬라기 월드2'에 이어 2위를 굳혔던 '독전'이 '오션스8'과 '탐정: 리턴즈' 공세에도 버틸 수 있을지, 6월 극장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