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테페라 덕분에 무실점..시즌 7번째 홀드 수확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6.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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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AFPBBNews=뉴스1


오승환이 책임주자 2명을 남겨놓고 내려갔지만 테페라가 막아줬다. 자책점이 늘어나지 않았고 홀드도 낚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은 9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구원 등판, 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시즌 7번째 홀드. 블루제이스는 5-1로 승리했다.


오승환은 4-1로 앞선 8회초, 선발투수 J.A. 햅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구원 등판했다. 선두타자 챈스 시스코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크레이그 젠트리를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조이 리카드를 3루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아담 존스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1, 3루에 몰렸다.

블루제이스는 오승환을 내리고 라이언 테페라를 투입했다. 테페라가 매니 마차도를 유격수 땅볼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테페라는 9회까지 아웃카운트 4개를 책임져 승리를 지켰다.

오승환은 이날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을 3.86에서 3.77로 낮췄다. 오승환은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28⅔이닝을 투구하며 1승 2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점 3.77, 이낭당출루허용율(WHIP) 1.29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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