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정글' 김병만, 현식 생일상 위한 집념의 사냥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6.0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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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방송화면 캡쳐


김병만은 역시 집념의 사냥꾼이었다. 함께 정글에 간 현식(비투비)의 생일상을 위해 결국 심해 사냥에 성공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유카탄 반도에서의 병만족 생존기가 공개됐다.


이날 병만족 족장 김병만은 오만석과 현식의 생일상을 차려주기 위해 사냥에 나섰다. 두 사람은 배 위에서 해야하는 트롤링 낚시에 도전했다.

김병만은 작살로 고기 사냥에 나선 가운데 오만석은 트롤링 낚시로 만새기를 잡았다. 대어였고, 초보 낚시꾼이었던 그는 "만석이가 만새기를 잡았다"면서 환호했다.

오만석은 작살로 물고기 사냥에 나선 김병만에게 갔고, 두 사람은 잡은 물고기를 보고 기뻐했다. 그러나 김병만은 다시 한 번 바다 속으로 몸을 내던졌다. 오만석이 잡은 만새기가 대어이긴 했지만, 부족원들이 다 먹을 수는 없었기 때문. 수심이 깊어지면서 물고기 떼를 발견한 김병만은 힘차게 발을 차며 물고기를 향해 나아갔다.


그러나 수 백 마리의 물고기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더 깊이 들어갈 수도, 쫓아갈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김병만은 포기하지 않고, 거듭 수색을 했다. 그리고 곧 거대한 엔젤 피쉬를 발견하고 작살을 쐈다. 결과는 명중이었다. 그는 수면 위로 고개를 내밀고, 사냥에 성공했음을 알렸다. 만찬을 즐길 수 있는, 생일상을 차릴 수 있어 만족해 하는 김병만이었다.

이밖에 한은정과 비투비의 은광, 현식은 동굴 세노테로 향했다. 이들은 마야인들의 보물 같은 동굴에 감탄했다. 한은정은 "영화 속 장면 같다"면서 이런 곳에서 헤엄을 칠 수 있어 영광이라고 했다.

설인아, 이종화, 최정원은 세노테 민물 사냥에 도전했다. 설인아가 한 차례 위기에 빠져 살려달라고 했지만, 장비를 착용한 후 본격 사냥이 시작됐다. 이종화와 최정원은 물 속에서 작살을 쏘며 물고기를 잡으려 했지만 얻은 게 없었다. 시간이 흘러 체력이 바닥나고, 체온이 떨어지면서 물 밖으로 나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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