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67↑' 추신수, 2안타+1볼넷...23G 연속 출루 행진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6.08 14:27 / 조회 : 1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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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6)가 3출루 경기를 완성하며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23경기로 늘렸다.


추신수는 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7일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추신수는 이날 3출루 경기를 완성, 시즌 타율을 0.263에서 0.267로 끌어올렸다. 동시에 지난 5월 14일 휴스턴전 이후 3경기 연속 출루 행진까지 이어갔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부터 풀 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 주릭슨 프로파의 우전 안타 때 3루에 간 뒤 아드리안 벨트레의 우전 적시타로 홈을 밟아 득점을 올렸다.

3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중전 안타로 또다시 출루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5회말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때려냈지만 또 다시 득점엔 실패했다. 이후 추신수는 9회말 삼진을 당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경기에서는 텍사스가 2-5로 졌다. 4회초에만 휴스턴에 3실점하며 아쉽게 경기를 내줬다. 휴스턴 선발 개릿 콜은 6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째(1패)를 챙긴 반면, 텍사스 선발 콜 헤멀스는 7⅓이닝 7피안타(2홈런) 2볼넷 5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6번째 패배(3승)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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