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볼넷' 추신수, 22G 연속출루, 연속 안타는 마감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6.07 13:49 / 조회 : 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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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6)가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지만 연속 출루 기록은 이어갔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이날 볼넷 1개를 얻어내며 2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다만 안타가 없어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은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63으로 소폭 하락했다.

전날 경기서는 좌익수로 나섰지만 이날은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회말 풀카운트 승부를 펼친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이 볼넷으로 22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하지만 추신수는 키너-팔레파의 병살타 때 2루서 아웃됐다. 텍사스는 마자라의 2루타, 프로파와 갈로의 백투백 홈런에 힘입어 3-0으로 앞서갔다.


추신수는 2회말 2사 2루서 타석에 들어섰다. 타점을 얻을 수 있는 기회였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도 아쉬웠다. 구즈만의 홈런으로 팀이 4-0으로 앞선 4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이번에도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말 1사 1루서 들어선 네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리암 헨드릭스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0에서 3구째 공을 받아쳤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렇게 추신수는 경기를 마쳤다.

텍사스는 8-2로 승리하며 오클랜드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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