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亞 출신 최다 홈런 신기록 공 찾았다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6.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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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다 홈런 신기록 공을 찾은 추신수.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추트레인' 추신수(36)가 의미 있는 홈런공을 되찾았다. 아시아 출신 메이저리거 최다 홈런공을 품에 안았다.


텍사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SNS를 통해 "다시 만나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추신수가 기록을 경신한 홈런공을 찾았다.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과, 추신수에게 공을 돌려주신 팬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이 홈런공은 추신수의 통산 176번째 홈런공이었다. 추신수는 지난 5월 27일 캔자스시티전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홈런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 홈런으로 추신수는 마쓰이 히데키(175홈런)를 제치고 아시아 출신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큰 의미가 있는 공이었다.


하지만 경기 직후 공을 회수하지 못했다. 이에 텍사스는 이 홈런공을 가져간 팬의 행방을 SNS를 통해 수소문했다.

그리고 6일 한 팬이 추신수에게 공을 전달했다. 추신수는 이 팬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고, 이 사진이 텍사스의 SNS에 올라왔다.

한편 추신수는 6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치르는 홈 경기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21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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