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시헌 부상 여파..NC, 새 주장에 박석민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6.05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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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박석민 /사진=뉴스1


NC 다이노스가 박석민을 새 주장으로 내세웠다.

NC는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8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박석민이 손시헌의 주장 역할을 이어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NC 관계자에 따르면 손시헌은 올 시즌 부상이 잦아 주장직을 스스로 반납했다. NC 관계자는 "손시헌이 야구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의사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주장을 맡게 된 박석민은 "마음이 무겁고 김경문 감독님께 죄송하다"며 "선수단 분위기를 좋게 이끌어 팬들께 실망을 드리지 않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손시헌은 시즌 초반 투구에 헤드샷을 맞는 등 1군서 두 차례나 제외됐다. 시즌 타율도 27경기 0.140으로 좋지 못하다. 박석민 또한 49경기 타율 0.231로 늪에 빠져 있다.


한편 NC는 분위기 반전을 위해 지난 3일 사령탑을 전격 교체했다. 김경문 감독이 고문으로 물러났다. 유영준 단장이 감독 대행을 맡아 남은 시즌을 치른다. 4일에는 코칭 스태프도 일부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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