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정2' 성동일 "이광수, 실제로 말 없다"(인터뷰④)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8.05.3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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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성동일(51)이 후배 이광수를 칭찬했다.

성동일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탐정:리턴즈'(감독 이언희) 인터뷰에서 이번 작품에서 만난 이광수에 대해 "광수는 좋은 눈을 가진 배우"라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광수를 실제로 보니까 말이 없었다. 6시간 동안 함께 있으면서 하는 말이 '화장실 다녀오겠습니다' '화장실 다녀왔습니다'였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콘셉트일 뿐, 정말 말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도 정말 잘한다. 같이 있을 때, 광수한테 '이제 좀 연기적으로 욕심내도 된다'고 해줬다. 이번 '탐정'을 촬영하고 나서 tvN 드라마 '라이브' 촬영을 했다. 거기서 만나서도 연기에 욕심 내도 된다고 해줬다"는 말로 후배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탐정:더 비기닝'에 이어 '탐정:리턴즈'까지 함께 한 권상우와 호흡도 좋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리허설을 통해 알리지 않았던 설정도 실제 촬영에선 서로 알아서 척척 주고 받았을 정도라고 했다. 이와 함께 드라마, 영화 등 각자 하는 시리즈물에서 오래 갔으면 하는 바람도 드러냈다.


한편 '탐정:리턴즈'는 '탐정:더 비기닝'에 이은 '탐정'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셜록 덕후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가 탐정사무소를 개업,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 분)를 영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범죄추리극. 오는 6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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