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트리플A서 9호포+3볼넷 '4출루'..타율 0.302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5.3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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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AFPBBNews=뉴스1





최지만(28·밀워키)이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마이너리그에서 무력 시위를 펼치고 있다. 그리고 4출루 경기도 만들어냈다.


밀워키 산하 트리플A팀인 콜로라도 스프링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 스프링스 시큐리티 서비스 필드에서 열린 2018 마이너리그 아이오와(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와의 경기에 선발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1홈런) 3볼넷 3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99에서 0.302로 올랐다.

첫 타석부터 홈런을 신고했다. 팀이 0-2로 끌려가던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추격의 솔로포를 때려냈다. 시즌 5호.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하지만 이후 타석에서는 모두 출루에 성공했다. 5회 1사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뒤 투수 폭투와 후속 타자의 안타 때 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팀이 8-3로 앞선 7회 선두 타자로 나왔다. 최지만은 또 한 번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것이 빅이닝의 발판이 됐다. 다음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2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이후 안타-3루타-희생플라이-안타를 묶어 대거 4득점을 뽑았다.

최지만은 마지막 타석에서도 1루를 밟았다. 8회말 무사 1, 2루서 볼넷을 골라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후속 타자가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이번에는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콜로라도 스프링스가 13-3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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