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NYY, 나란히 승리..2G차 AL 동부 1-2위 유지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5.31 11:07 / 조회 : 1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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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선발로 나서 승리를 따낸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왼쪽)와 루이스 세베리노. /AFPBBNews=뉴스1






'영원한 라이벌' 보스턴 레드삭스와 뉴욕 양키스가 나란히 승리를 따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와 2위를 그대로 유지했고, 승차도 그대로 2경기다.

보스턴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 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6-4의 승리를 거뒀다. 최근 3연승 질주다.

선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6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7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승(1패)째다.

타선에서는 에두아르도 누네즈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J.D. 마르티네스도 홈런을 날리며 1안타 2타점 2득점을 만들었다. 블레이크 스와이하트와 잭키 브레들리 주니어도 2안타씩 쳤다.


이로써 보스턴은 시즌 39승 17패, 승률 0.696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에 계속 자리하게 됐다.

2위 양키스도 그냥 있지는 않았다. 양키스는 31일 미국 뉴욕 주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5-3의 승리를 따냈다. 최근 2연승이다.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가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11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피칭을 통해 승리를 품었다. 시즌 8승(1패)째. 휴스턴 선발 댈러스 카이클(5이닝 4실점 패전)과 맞대결에서 웃었다.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은 1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2세이브를 따냈다.

방망이도 괜찮았다. 애런 저지가 2안타 1득점을 올렸고, 개리 산체스가 1안타 2타점을 만들어냈다. 디디 그레고리우스-지안카를로 스탠튼-애런 힉스가 나란히 1안타 1타점씩 더했다.

이날 승리를 더해 양키스는 시즌 35승 17패, 승률 0.673을 기록했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1위 보스턴과의 승차도 그대로 2경기다.

지구 3위 탬파베이 레이스가 아직 31일 경기를 치르지 않았지만, 30일까지 27승 26패, 승률 0.509에 그치고 있다. 양키스가 8경기, 보스턴이 10경기 앞선 상태. 동부지구 패권은 보스턴과 양키스가 다툴 가능성이 꽤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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