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 BTS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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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후무' BTS가 완성한 최고·최초의 기록들②

[★리포트]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5.31 12:00 / 조회 : 4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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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상 트로피를 들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모습 /사진=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 공식 인스타그램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지민 제이홉 슈가 뷔 정국)의 빌보드 정복은 그 자체로 K팝의 역사가 되고 있다. BTS가 써내려가고 있는 기록들이 모두 최초이고 최고였다. 더 놀라운 것은 지금의 이 행보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8일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를 발매,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2017년 LOVE YOURSELF 承 'Her'로 이미 미국 전역을 뜨겁게 달궜던 BTS는 전 세계 아미(방탄소년단 팬덤 이름)를 이끌고 전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기 위한 행보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LOVE YOURSELF 轉 'Tear'와 함께 방탄소년단은 K팝 최초 및 최고의 기록들을 쏟아냈다. 비영어권 앨범 최초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1위, 비영어권 그룹 최초 '빌보드 아티스트 100' 1위 등극에 성공했고, 빌보드 '핫 100'에서는 진입 첫 주 10위에 랭크, 이 부문 한국 가수 최고 순위를 알아서 경신했다.

방탄소년단의 K팝 최초 또는 최고의 역사는 2015년 발매한 '화양연화' 시리즈로부터 시작됐다. 방탄소년단은 '화양연화 pt.2' 앨범으로 '빌보드 200' 차트 171위로 진입했고 이후 '화양연화 'Young Forever'가 107위에 오르며 조금씩 순위를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BTS의 세계적인 영향력은 지금처럼 크지 않았다. 그저 K팝 신의 떠오르는 라이징 보이 밴드에 지나지 않았다.

이후 2016년 정규 2집 '윙스'(WINGS)가 발매되면서 본격적인 BTS의 세계 정복은 두각을 나타냈다. 이 앨범은 당시 누적 판매량만 71만 장, 초동 앨범 판매량 35만 장을 기록, 국내 앨범 차트를 석권했다. 가온차트 기준으로만 따지면 월간, 연간, 누적 집계까지 모두 최고 기록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이 앨범은 K팝 앨범 최초로 영국 UK 차트에 진입하는 성과를 기록한 데 이어 '빌보드 200' 26위를 기록, 당시 K팝 사상 최고 순위를 경신하게 됐다. 여기에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는 19주 연속 톱10에 이름을 올렸으며 연간 월드 앨범 아티스트 차트에서는 5위에 올랐다.

'윙스'의 엄청난 히트와 함께 BTS의 '빌보드 200' 진입은 이제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됐다. 이미 컴백 자체로 이슈의 중심이 된다는 걸 증명했기 때문이다. '윙스'의 리패키지 버전인 '윙스 외전:YOU NEVER WALK ALONE'까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 진입시킨 BTS는 K팝 가수 최초로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역시 K팝 아이돌그룹 최초였다.

LOVE YOURSELF 시리즈는 BTS의 세계 정복에 방점을 찍기 시작한 앨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지표만으로도 BTS는 K팝 최고가 됐고 최초의 기록을 완성했다. LOVE YOURSELF 承 'Her'는 역대 최다인 국내 선 주문량 112만 장을 돌파했고 연간 판매고만 150만 장에 육박했다. 한국 가수 최초 미국 아마존 사전 예약 판매 진행과 함께 베스트셀러 1위에도 올랐다. 이 앨범으로 '빌보드 200' 차트 7위, 'DNA'로 '핫 100' 차트 67위, 'MIC Drop remix'는 28위에 올랐다. 이들 모두 각각 29주, 4주, 10주 간 차트 인에 성공했다. LOVE YOURSELF 承 'Her'는 이와 함께 한국 가수 최다 아이튠즈 1위 석권 기록에 영국 UK 차트 2장 연속 차트 진입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그리고 LOVE YOURSELF 轉 'Tear'가 '빌보드 200' 1위, 타이틀 곡 '페이크 러브'가 '핫 100' 10위, BTS는 '빌보드 아티스트 100' 1위다. 국내 컴백 기준 2주차 활동에 불과한 시점에서 이룩한 최고, 그리고 최초의 기록이다. 빌보드는 BTS의 후속곡을 팬들에게 투표까지 독려하며 알아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고, 해외 팬들은 물론 테일러 스위프트, 켈리 클락슨, 존 레전드 등 세계적인 해외 팝 스타들도 BTS의 팬임을 자처하며 자신의 팬들에게 자랑을 할 정도다.

BTS가 써내려가고 있는 이 기록들은 앞으로도 결코 이뤄내지 못할, 전무후무한 기록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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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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