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AL 올스타전 지명타자 후보 선정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5.3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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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추트레인' 추신수(36)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팬투표 지명타자 부문 후보에 올랐다.


MLB.com은 31일(이하 한국시간)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뽑는 팬투표 후보를 발표했다. 팬투표는 투수를 제외한 야수에서만 진행된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단연 추신수다.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지만 추신수의 활약은 좋다. 55경기서 타율 0.261(211타수 55안타) 9홈런 24타점 33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2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9경기 연속 멀티출루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30일 시즌 9호 아치를 그리며 통산 177홈런을 완성, 마쓰이 히데키를 제치고 아시아 출신 선수 최다 홈런 신기록도 계속해서 작성 중이다.


경쟁자들도 쟁쟁하다. 우선 오타니의 이름이 보인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로 모두 나서는 '이도류'로 활약 중이다. 타자로서의 오타니는 30경기서 타율 0.291 6홈런 20타점 15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페드로 알바레즈(볼티모어 오리올스), C.J. 크론(탬파베이 레이스), 넬슨 크루즈(시애틀 매리너스), 맷 데이비슨(시카고 화이트삭스), 크리스 데이비스(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에드윈 엔카나시온(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에반 게티스(휴스턴 애스트로스), J.D.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 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 등이 후보에 올랐다.

한편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 18일 워싱턴 D.C.의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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