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톱5]방탄, 빌보드 핫100 10위..이재명 후보 김부선 스캔들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5.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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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페이크 러브' 빌보드 핫100 톱10 진입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 10위에 등극했다. 빌보드는 29일(현지시간) 칼럼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방탄소년단의 '핫100' 차트의 성과를 집중 보도했다.


빌보드는 "슈퍼스타 방탄소년단이 '페이크 러브'(FAKE LOVE)로 10위에 진입해 K팝 그룹 최초로 핫100 차트의 톱10을 뚫었다"고 밝혔다. '페이크 러브'는 앞서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의 타이틀 곡이다.

빌보드는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 'MIC 드롭'(MIC Drop) 리믹스로 달성한 핫100 차트의 K팝 그룹 최고 기록인 28위를 자체 경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페이크 러브'는 지난 5월 20일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무대를 공개한 곡으로, 디지털 송 세일즈 1위와 스트리밍 송 7위에도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빌보드 핫100은 모든 장르의 스트리밍, 라디오와 판매 데이터를 혼합해 집계되며, 전체 차트는 30일 빌보드 사이트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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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성균 기자


◆오나라, 20년째 열애 중 "결혼은 아직"

배우 오나라(41)가 남자친구와 20년째 교제 중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자친구와 오랫동안 교제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남자친구와 20년 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결혼 계획에 대해 많이 물어보시는데 일단 올해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의 남자친구는 배우 출신 교수 김도훈으로 밝혀졌다. 오나라는 김도훈과 뮤지컬 무대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나라는 "나는 내 남자친구에게 '참치뱃살'이라고 부른다"며 "예전에 (남자친구가) 통통했을 때 배가 참치 같아서 장난스럽게 사용하던 애칭이다"고 밝혔다. 이어 "남자친구는 제게 '아담이'라고 부른다"며 "몸집이 작아서 그런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오나라는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삼형제가 자주 모이는 동네 술집 '정희네'의 주인이자 남자친구 겸덕(박해준 분)이 스님이 돼 절로 떠난 뒤 혼자 살고 있는 정희 역을 맡아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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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뉴스


◆소녀시대 출신 서현, 父와 손잡고 독자 행보

걸 그룹 소녀시대 멤버로 활동한 배우 겸 가수 서현(27, 서주현)이 아버지와 함께 사실상 독자 행보에 나선다.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관계자는 30일 스타뉴스에 "서현이 최근 독자 행보를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며 "우리 회사와는 애초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이어 "서현은 최근까지도 몇몇 기획사와 접촉을 한 적이 있지만 계약 성사 단계에 이르지 않았다"며 "아버지와 함께 따로 독자 행보를 걷는 것에 대한 생각이 더 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서현은 지난 2007년 소녀시대 막내 멤버로 데뷔, 가수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소녀시대 팀 활동 이외에도 솔로 가수, 뮤지컬 배우, 연기자로 활동했다. 이후 지난 해 10월 SM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고 결별, 홀로서기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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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이다스이엔티


◆'픽 미' 작곡가 맥시마이트, 마약 이어 여자친구 폭행 혐의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 대표곡 '픽 미'(PICK ME)'를 공동 작곡한 DJ 맥시마이트(본명 신민철)가 마약 투약 혐의에 이어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맥시마이트를 폭행 혐의를 적용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당시 교제 중이던 20대 여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그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긴급 체포되기도 했다.

이후 맥시마이트는 "저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팬 여러분께 너무 큰 실망과 걱정을 끼쳐 드렸다"며 사과했다. 맥시마이트는 이어 "깊이 반성하고 모든 조사에 충실하게 임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처분 또한 겸허한 마음으로 받겠다. 제 자신이 정말 원망스럽고 부끄럽고 면목이 없지만 깊이 반성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숙하고 있다. 한 치의 거짓 없이 정직하게 조사받고 어떠한 처분이라도 달게 받을 각오로 사죄드리오니 넓은 혜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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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영상 캡처


◆이재명 후보, 김부선과 스캔들 '화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가 배우 김부선과 스캔들에 휘말렸다. 이재명 후보는 지난 29일 방송된 KBS 1TV 'KBS 초청 2018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토론회'에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 이홍우 정의당 후보와 함께 참석, 토론을 펼쳤다. 이날 김영환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주진우 기자가 쓴 메일을 보니 '페이스북에 이재명 후보 아니라고 쓰라고 했어요'"라고 돼 있다. 아시죠. 여배우 누구신지 아시죠?"라고 물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알고 있다. 옛날에 만난 적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영환 후보가 "얼마나 만났습니까. 답변하세요"라고 따져 물었고, 이재명 후보는 "여기 청문회장 아니다"고 즉답을 피했다.

김영환 후보가 언급한 배우는 김부선으로 밝혀졌다. 앞서 김부선은 자신의 SNS에 이재명 후보에 관한 글을 여러 차례 게재한 바 있다. 김부선은 지난 2013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변호사님. 아이 아빠 상대로 위자료, 유산, 양육비 모두 받아준다고 하시더니 어느날 행방불명되셨다. 덕분에 쫄쫄 굶고 있다. 왜 거짓 약속을 했나. 당신은 아주 무책임한 변호사"라고 썼다. 이어 김부선은 이 후보를 향해 "성남 사는 가짜 총각, 거짓으로 사는 거 좋아?"라고 올리기도 했다. 이후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SNS에 김부선이 이혼한 남편에게 양육비를 받는 문제를 상담한 적이 있지만, 부적절한 사이는 아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김부선도 "이재명 변호사와는 아무 일도 아니다"고 사과해 문제가 일단락 되는 듯 했지만, 김영환 후보가 다시 한번 이재명 후보의 스캔들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재차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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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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