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락컨텐츠팩토리, 짝퉁 ‘공룡메카드’ 적극 대응

채준 기자 / 입력 : 2018.05.30 14:31 / 조회 :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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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공룡메카드’ 알키온+트리케라의 정품. 오른쪽 불법 가품은 제조사·유통사 마크, KC인증 등이 없으며, 카드 색깔이 다르다. /사진제공=초이락컨텐츠 팩토리


레고, 아이폰, 다이슨에 이어 완구 '공룡메카드'도 짝퉁에 시달리고 있다.


어린이날 인기 아이템인 ‘공룡메카드’의 불법 가품이 최근 활개 치면서 장난감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는 최근 전국 재래시장을 중심으로 ‘공룡메카드’ 불법 가품들이 유통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지난해 말부터 KBS 1TV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인 ‘공룡메카드’는 장난감 시장에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 불법 가품은 세심하게 확인하지 않으면 구별하기 어렵다. 불법 가품은 정품과 달리 제품 겉면에 제조사, 유통사 마크가 빠져 있다. 제품에 포함된 카드의 색상이 다르고, 품질경영 및 KC인증 표시가 없다.

불법 가품은 가격도 천자만별이다. ‘공룡메카드’ 알키온+트리케라 세트(카드 3장/캡처카 1대/타이니소어 1마리)의 경우 정품은 2만 1000원이지만 불법 가품은 8000원 대에 팔리고 있다.

KC인증을 받은 정품과 달리 불법 가품은 유해물질이 포함돼 어린이들에게 피해가 발생해도 보상을 받을 수도, 고장이 나도 AS를 받을 수도 없다.


초이락컨텐츠팩토리 측은 “불법 가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불법 가품 판매자 또한 법적 책임을 지게 된다. 불법 가품 유통 및 피해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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