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7G 연속 멀티출루 타율 0.260↑..TEX 연승 끝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5.28 10:16 / 조회 :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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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6)가 7경기 연속 멀티 출루를 만들어내며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59에서 0.260으로 소폭 상승했다.

전날 추신수는 자신의 통산 3번째 끝내기 홈런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했다. 특히 이 홈런으로 아시아 선수 최다 176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그리고 그 기세를 계속 이어나갔다. 이날은 멀티 출루로 활약했다. 지난 22일 뉴욕 양키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멀티 출루 기록을 7경기째로 늘렸다.

1회말 무사 2루 기회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풀카운트 승부까지 끌고 갔으나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2루타를 뽑아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6회말에서는 선구안을 뽐냈다.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을 골라내 출루했다. 마지막 타석은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졌다. 바로 전날 추신수가 끝내기 홈런을 때려낸 케빈 맥카시를 다시 만난 것이다. 추신수는 팀이 3-5로 끌려가던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맥카시의 빠른 볼을 공략했으나 투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이날 경기는 텍사스가 캔자스시티에 3-5로 패하면서 연승 행진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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