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빌보드 200' 정상..'핫 100' 싸이 기록 다가설까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5.2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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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사진=김휘선 기자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RM 진 지민 슈가 제이홉 뷔 정국)이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다시 썼다.

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규 3집 LOVE YOURSELF 轉 'Tear'는 오는 30일 랭크될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에 오를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1위 등극은 한국 가수로는 첫 '빌보드 200' 등극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지난 2017년 9월 발표한 LOVE YOURSELF 承 'Her'로 '빌보드 200' 차트 7위에 랭크된 바 있다.


또한 미국 본토가 아닌 지역에서 발표된 음악이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2006년 이후 12년 만이기도 하다.

빌보드는 보도를 통해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까지 집계된 앨범 수치에서 13만 5000점을 획득, 2018년 그룹 앨범 판매량 중 2번째로 높은 기록으로 1위에 등극했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국내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목표에 대한 질문에 "'빌보드 200' 차트와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오르고 싶다.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며 자신 있는 포부를 내비쳤다.


음반 판매량이 차트 순위 비중에 많이 차지하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이 이후 빌보드 메인 차트인 '핫 100' 차트에서도 어떤 성적을 거둘 지 주목된다.

한국 가수의 '핫 100' 차트 최고 순위는 싸이 '강남스타일'이 기록한 2위다. '강남스타일'은 지난 2012년 '핫 100' 차트 2위에 진입한 이후 '젠틀맨' '행오버', '대디'로 연이어 '핫 100'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핫 100' 차트는 음원 판매, 스트리밍 점수와 현지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이 차트에 반영돼 순위로 매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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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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