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슈가맨2' 솔리드, '100불' 달성한 '레전드' 소환 완료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5.28 00:04 / 조회 : 1517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슈가맨2' 방송화면 캡처


그룹 솔리드가 '슈가맨2'의 마지막회를 장식할 레전드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2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2'에서는 '스페셜 플러스 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가맨'의 반가운 개국공신 작사가 김이나가 스페셜 MC로 참석했다. 김이나는 "프로그램에서 '잘려 나간' 이후로 생각이 많이 났다"며 "특별 MC로 불러줘서 감사하다"고 농담 섞인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 팀의 쇼맨으로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뮤지션 이하이와 이수현이 한 팀을 이뤄 출연했다. 이를 상대하는 유희열 팀의 쇼맨은 걸그룹 대표 보컬리스트 정은지와 래퍼 한해가 나섰다. 이들은 '레전드 슈가맨'을 위해 '역주행송' 무대를 준비했다.

유희열은 '슈가맨2'의 마지막회를 장식할 슈가맨을 레전드로 꼽았다. 마지막회의 슈가맨은 한 팀으로 슈가맨의 두 곡을 두고 대결을 펼칠 예정. 유희열은 "1990년대 중반 활동했던 그룹"이며 "당시 별명이 한국의 '보이즈 투 맨'이다"라며 힌트를 전했다.

첫 번째 힌트가 등장하자마자 객석에서는 슈가맨을 예상하며 불빛이 다수 켜졌다. 특히 슈가맨을 맞힌 한 관객은 "너무 보고 싶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전주 힌트가 흘러나오자 객석 여기저기에서 불이 켜졌다. 이에 레전드 슈가맨은 78불로 무대를 시작할 수 있었다.

대미를 장식할 마지막 레전드 슈가맨은 '이 밤의 끝을 잡고'를 부르며 등장한 그룹 솔리드. 여전히 감미로운 목소리에 객석에서는 눈물을 보이는 관객도 존재했다. 솔리드의 이준은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느낌"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이들은 86불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유재석 팀은 슈가송으로 '천생연분'을 꼽았다. 유재석은 "유희열 씨는 솔리드의 대표곡이 '이 밤의 끝을 잡고'라고 했지만 이 곡은 100불 예상한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솔리드의 대표곡"이라고 소개했다.

'천생연분'이 흘러 나오자 전주가 끝나기도 전에 100불을 달성했다. 이에 유재석은 "100불 아니냐"며 쾌재를 불렀다. 어깨를 들썩이는 신나는 멜로디에 출연진들은 자동으로 기립해 춤을 췄다.

솔리드의 정재윤은 "계속 음악 작업을 하고 있었다"며 세계적인 프로듀서로 거듭난 근황을 공개했다. 이준은 부동산 투자 사업 중이라며 "직원은 30명 정도 된다. 프로젝트가 한 100개가 넘은 정도다"라고 설명했다. 김조한은 "아이돌 보컬 트레이닝을 하며 음악 작업도 하고 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21년 만에 컴백을 결심하게 된 솔리드는 "셋 모두 친한 친구의 결혼식에 참석했다. 신부가 같이 노래를 불러달라 했다. 신랑 들러리여서 같은 양복을 입고 있었는데 노래하는 사진을 보니 너무 행복해 보이더라. 그래서 재결합하게 됐다"며 컴백 이유를 밝혔다.

솔리드는 '넌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야', '나만의 친구', '해피엔딩' 등 전설 같은 곡들로 레전드 무대를 이어갔다. 솔리드의 화끈한 무대에 출연진들과 관객들은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그때 그 시절로 돌아가 추억을 즐겼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