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 박동원·조상우, 28일 경찰 조사 받는다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5.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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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게 된 박동원과 조상우.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 박동원(28)과 조상우(24)가 28일 경찰 조사를 받는다.


뉴시스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성폭행으로 신고가 접수된 박동원과 조상우에 대해 28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27일 통보했다.

지난 23일 새벽 박동원과 조상우에 대한 성폭행 신고가 접수됐다. 피해자의 친구가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동원과 조상우는 인천 모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 접수 당시 박동원과 조상우는 일단 임의 동행 없이 입건된 상태로 조사를 받았다.


23일 넥센은 곧바로 박동원과 조상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고, KBO는 박동원·조상우에게 참가활동정지 조치를 취했다.

이후 경찰은 24일 범행 장소로 지목된 인천 모 호텔 주변의 CCTV 영상을 확보했고, 증거와 함께 피해자의 진술도 받았다.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것이다.

그리고 박동원과 조상우의 소환 일정이 나왔다. 28일 오전 10시까지 경찰서로 출석하라는 통보가 갔다.

앞서 넥센은 "숙소에서 조사를 받은 박동원과 조상우는 조사 과정에서 관련 혐의에 대해 강압이나 폭력은 일체 없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 조사 결과에 따라 자세한 상황이 나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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