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저스티파이, 미국 삼관마 탄생 가능성 예고

채준 기자 / 입력 : 2018.05.27 14:36 / 조회 : 5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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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마사회
저스티파이가 미국 경마의 새로운 삼관마에 한발 더 다가섰다.


미국 메릴랜드 주 핌리코(Pimlico) 경마장에서 19일 열린 제143회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Preakness Stakes, GⅠ, 3세마, 1900m, 더트주로, 상금 1,500,000달러, 한화 약 16억 원)’에서 ’저스티파이‘가 올해 ‘켄터키더비’에 이어 삼관마 시리즈 두 번째 승리를 달성했다. 이로써 ‘저스티파이’는 삼관마(Triple Crown) 영광에 한걸음 더 다가서게 되었다.

매년 미국에서는 5월과 6월에 열리는 3세마 경주인 ‘켄터키더비’,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 ‘벨몬트 스테이크스’ 세 경주를 모두 우승한 경주마를 3관마라고 칭한다. 1919년 첫 삼관마 탄생 이후 그 영광을 달성한 경주마가 단 11두밖에 되지 않을 만큼 어려운 도전이다.

가장 최근에 삼관마를 달성한 ‘아메리칸 파로아(American Pharoa)’는 2015년 세 경주를 휩쓸며, 1978년 이후 37년 만의 삼관마 탄생으로 화제가 되었다.

저스티 파이를 훈련시키고 있는 밥 조교사는 남은 경주에 대해 “짧은 시간인 3주 만에 출전해야 하지만 ‘저스티파이’의 상태가 아주 좋기 때문에 걱정 없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저스티파이’의 3관마 도전 마지막 경주는 제150회 벨몬트 스테익스(Belomont StakesGⅠ, 3세마, 2400m, 더트주로, 상금 1,500,000달러, 한화 약 16억 원)로 6월 9일 뉴욕 벨몬트파크 경마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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