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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소환..입 열까 #StarnewsKorea', 'https://www.starnewskorea.com/stview.php?no=2018052713025840320&shlink=weibo', 'https://thumb.mtstarnews.com/21/2018/05/2018052713025840320_1.jpg');)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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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넥센 박동원(좌)과 조상우 |
넥센 히어로즈 박동원(28)과 조상우(24)가 28일 경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는다. 취재진 앞에 선 채 어떤 말을 꺼낼 지도 관심이 쏠린다.
넥센 히어로즈를 대표하는 투수 조상우와 포수 박동원은 28일 오전 10시까지 인천 남동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둘은 지난 23일 새벽 성폭행 혐의로 경찰서에 사건 접수가 돼 숙소에서 조사를 받았다. 당시 SK 와이번스와 시리즈 첫 경기를 마친 뒤 새벽 원정 숙소 내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친구가 이 둘을 신고했으며, 신고 접수 당시 둘은 일단 임의 동행 없이 입건된 상태로 조사를 받았다.
경기 전날 여성과 함께 단체 숙소로 들어간 뒤 방 안에서 술을 마셨다는 행위 자체만으로 큰 비난이 쏟아졌다. 여기에 이들은 성폭행 혐의까지 받고 있다.
넥센 구단은 23일 1군 엔트리에서 둘을 말소했으며, KBO 역시 둘에게 참가활동 정지 조치를 취했다. 넥센 구단에 따르면 둘은 앞서 조사 과정에서 관련 혐의에 대해 강압이나 폭력은 일체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24일 인천 당시 원정 숙소 주변의 CCTV 영상을 확보했으며, 증거와 함께 피해자의 진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둘은 넥센 구단 감독과 코칭스태프 동료들은 물론 KBO리그 전체 이미지에도 큰 타격을 입혔다. 이들이 경찰서 출석에 앞서 취재진 앞에 선 채 야구 팬들에게 어떤 말을 꺼낼 지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