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강민호 선발 제외.. 2루수는 강한울 출전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5.27 13:21 / 조회 : 2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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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두산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강민호.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강민호(33)가 선발에서 빠졌고, 2루수는 강한울(27)이 나간다.

삼성은 27일 잠실구장에서 두산과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김한수 감독은 "오늘 강민호가 뒤에서 준비한다. 휴식 차원이다. 2루수는 강한울이 출전한다"라고 말했다.

강민호는 22일부터 26일까지 삼성이 치른 5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섰다. 27일 경기는 잠시 쉬어간다. 강민호는 22일부터 25일까지 매 경기 안타를 쳤고, 22~24일에는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리기도 했다.


하지만 전날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로 주춤했다. 수비에서 실책이 나오기도 했다. 좋았던 페이스가 살짝 꺾인 셈이다. 이에 한 번 쉬어가게 하려는 김한수 감독의 배려로 풀이된다.

2루수는 강한울이 출전한다. 전날 경기에서는 손주인이 선발 2루수로 나갔고, 교체 없이 전 경기를 소화했다. 지난 23일 대구 롯데전에서 왼쪽 발목 사구로 타박상을 입었던 강한울은 26일 교체로 출전했고, 이날은 선발로 나간다.

이에 삼성의 선발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구자욱(지명타자)-이원석(3루수)-다린 러프(1루수)-김헌곤(좌익수)-박한이(우익수)-강한울(2루수)-이지영(포수)-김성훈(유격수)로 구성됐다. 선발투수는 윤성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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