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브리검. |
넥센 히어로즈 외국인투수 브리검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브리검은 26일 고척 롯데전에 선발 등판,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3-2 승리에 앞장섰다.
4월 19일 NC전 이후 6번째 등판이자 37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총 97구를 던지며 직구 최고구속 147km/h, 투심과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사용했다.
경기 후 브리검은 "승리를 챙겨서 기분이 좋다. 승운이 없었지만 크게 신경쓰지는 않았다. 내 승리보다 팀 승리를 더욱 바랐다. 오늘은 1점 차이 타이트한 승부였다.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해서 공격적으로 승부했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