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강남 "이상형은 라면 먹을 때 머리 넘기는 여성"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5.26 10:14 / 조회 : 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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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가수 강남이 독특한 이상형을 공개한다.


26일 오후 방송될 SBS 예능 프로그램 '백년손님'에서는 강남이 출연한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강남은 MC 김원희가 "32살이면 결혼을 생각해 볼 나이인데, 이상형이 어떻게 되나?"라고 질문하자 강남은 단번에 "(결혼 생각) 있다"라면서 "(이상형은) 라면 먹을 때, 한 쪽 손으로 머리를 넘기는 여성 분이다"라고 답했다.

다소 특이한 대답에 MC 김원희가 이유를 묻자, 강남은 "라면을 먹으러 갔다가 한 여성분을 봤다. 하얀 원피스를 입고, 한쪽 손으로 머리를 넘기면서 라면을 드시는 분이었다. 그 순간 가슴이 두근거렸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머리가 넘어오는 반대편 손으로 넘겨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남은 "그분이 라면을 먹다가 옷에 라면 국물이 튀었는지 물티슈로 계속 닦는데, 그때 다시 한 번 가슴이 두근거렸다"라고 설명했다.


강남의 구체적인 이상형을 들은 나르샤는 "그렇게 한 쪽 손으로 머리를 넘기는 여성이 라면을 5인분 먹는다면 괜찮겠냐?"라며 농담을 던졌다. 성대현 역시 "라면을 먹는데 머리를 4000번 넘기는 건 어떨 것 같은가?"라고 말해 강남을 당황하게 했다는 후문.

한편 '백년손님'은 이날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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