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스케치' 첫방..정지훈X이선빈 미스터리 수사 시작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5.2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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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스케치' 방송화면


드라마 '스케치'가 미스터리한 첫 에피소드와 함께 긴장감을 높였다.

25일 첫 방송된 JTBC 드라마 '스케치'에서는 주인공 강동수(정지훈 분)를 둘러싼 첫 이야기가 그려졌다. '스케치'는 연인을 잃은 강력계 에이스 형사와 72시간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할 수 있는 형사가 공조 수사를 펼치며 그리는 수사 액션 드라마.


첫 회에서 강동수는 용의자 조희철을 잡기 위해 분주했다. 조희철이 자신의 대역을 앞에 두고 완전범죄를 위한 시나리오를 준비했지만 강동수가 등장, 조희철을 체포하기 위해 총을 겨누며 압박했다. 결국 강동수는 조희철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후 강동수는 의문의 여성 유시현(이선빈 분)의 정체도 궁금해했다. 유시현은 그림을 자신의 책에 스케치를 하는 모습으로 향후 스토리를 암시하기도 했다. 강동수는 스케치 그림에서 본 자신의 약혼녀의 반지도 보며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다. 여기에 자신이 조사하던 사건의 여러 증거들도 그려져 있던 것도 확인했다.

이를 본 강동수는 유시현이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에 계속 나타난다는 것을 확인했다. 마치 사건이 미리 일어난다는 것을 알 수도 있겠다는 추측이었다. 강동수는 유시현의 연락처를 알아내고 이후 유시현과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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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스케치' 방송화면


강동수는 유시현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애를 썼다. 이 와중에 유시현은 강동수의 약혼자가 2번째 피해자임을 암시하기도 했다. 유시현은 특수 수사팀 경장이었고 수장은 문재현(강신일 분)이었다.

유시현이 자신이 사건이 일어나기 전 상황을 그림으로 그리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말했지만 강동수는 이를 믿지 않았다. 그럼에도 찜찜했던 김동수는 약혼녀에게 "이틀만 쉬고 놀자. 그러니까 휴가 내"라고 제안했다. 사건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

한편 성범죄자의 범행 시점이 유시현의 예측 시점과 맞아떨어졌고 성범죄 가해자가 찍은 여성은 이와는 상관없이 혼자 불안감에 떨고 있었다. 유시현은 이 피해자의 신원을 확인한 이후 강동수에게 찾아가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유시현은 "스케치는 사건 결과만 보여준다"며 강동수가 죽은 약혼녀의 곁에서 약혼녀를 안고 있는 그림을 보여줬다. 이어 "결과를 바꾸려면 강 형사님이 약혼녀 옆에 없어야 하지만 그렇다고 결과가 바뀐다는 걸 보장하진 못한다"고 말했다.

결국 결과를 바꾸기 위해 강동수는 약혼녀 곁을 잠시 떠났다. 이후 성범죄 피해자로 예측한 여성의 집으로 향했다. 이후 이 여성은 갑자기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며 오열, 유시현을 당황하게 했다. 알고 보니 이미 성범죄 가해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던 것. 가해 남성은 피해 여성의 친구를 다음 타깃으로 노렸고 그 여성의 남자친구가 김도진(이동건 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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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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