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 처벌' 문문은? '비행운' 역주행 주목..표절 시비도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8.05.25 15:03 / 조회 : 1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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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하우스오브뮤직


가수 문문(30, 김영신)이 '몰카 범죄' 전력이 드러나며 결국 소속 레이블과 계약 해지를 맞이하고 활동을 멈추게 됐다.


스타쉽 by 킹콩 산하 레이블 하우스 오브 뮤직은 25일 공식입장을 통해 문문의 최근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 입장을 전하고 "이번 사건은 문문과의 전속계약 이전에 일어났던 사건으로 확인됐고 당사에서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후 사실 확인 즉시 전속계약을 파기하고, 전 일정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사건이 사회적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아티스트와의 커뮤니케이션 관계에 있어 상호간의 신뢰가 지속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하게 됐다. 다시 한 번 모든 분에게 깊은 사과의 마음 전한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문문은 지난 2016년 '몰카 범죄' 혐의 등으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드러나며 결국 계약 해지에 다다랐다.

문문은 지난 2017년 12월 인기 걸그룹 씨스타 등이 소속됐던 가요 기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산하 레이블 하우스 오브 뮤직에 둥지를 틀며 활동을 이어간 싱어송라이터. 당시 하우스 오브 뮤직은 문문에 대해 "최근 역주행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라고 소개했다.


하우스 오브 뮤직은 케이윌, 몬스타엑스 등이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작가주의를 모토로 설립한 2번째 레이블이기도 했다.

앞서 2016년 7월 싱글 앨범 '문, 문'(Moon, Moon)으로 데뷔 활동을 시작한 문문은 첫 정규 앨범 '긴 시'를 비롯해 총 7장의 앨범을 냈다. 이 중 2016년 11월 발매한 미니앨범 수록곡 '비행운'이 차트 역주행에 성공, 1위에 도달하며 많은 화제를 낳기도 했다.

또한 문문은 '비행운' 속 가사 중 일부가 소설 속 문구를 무단으로 도용했다는 주장이 제기, 표절 시비에 휩싸이기도 했고, 문문은 즉각 사과의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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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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