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319↑'오타니, 2루타 2개 포함 4출루..오승환 휴식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5.25 09:01 / 조회 : 1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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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AFPBBNews=뉴스1


LA 에인절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4)가 2루타 2개를 때려내며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팀도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전날(24일) 등판한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36)은 휴식을 취했다


오타니는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연전 마지막 경기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미국 진출 후 3안타나 3출루 경기는 있었지만 4출루 경기는 최초였다.

18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08에서 0.319로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오타니는 맹활약했다.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으로 출루한 오타니는 안드렐톤 시몬스의 인정 2루타로 3루에 간 다음 마틴 말도나도의 적시타에 홈을 밟아 득점을 추가했다.

3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2루타를 치며 첫 안타를 때려낸 오타니는 5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8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오타니는 2번째 볼넷을 얻어냈다. 시몬스의 볼넷 이후 루이스 발부에나의 우익수 플라이 때 태그업으로 3루를 가다 아웃된 오타니는 마지막 9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만들어냈다. 후속 시몬스의 좌전 적시타로 2번째 득점을 적립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경기에서는 오타니의 활약에 힘입어 LA 에인절스가 토론토에 8-1로 승리했다. 전날 5-4 승리에 이은 2연승으로 위닝 시리즈로 시리즈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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