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TView]'컴백쇼' 방탄소년단, 국내 신곡 공개..팬들 'BTS' 연호

이현경 인턴기자 / 입력 : 2018.05.2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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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BTS 컴백쇼' 방송화면 캡처


보이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쇼'를 성황리에 마쳤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방송된 Mnet 'BTS 컴백 쇼'(BTS COMEBACK SHOW)를 통해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타이틀 곡 '페이크 러브'(Fake Love)를 비롯해 다수의 수록곡 무대를 국내 첫 공개했다.


2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드 탑 소셜 아티스트 상 수상에 빛나는 방탄소년단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국내 컴백했다.

방탄소년단은 먼저 히트곡 '불타오르네'(Fire)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캐주얼한 셔츠와 청바지 차림으로 등장한 방탄소년단은 파워풀한 댄스와 강렬한 무대효과로 단숨에 무대를 장악했다. 팬들은 끊임없이 'BTS'를 연호했다.

무대를 끝낸 방탄소년단은 들뜬 모습으로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에게 인사를 건넸다. 멤버 RM은 다른 멤버들의 말을 영어로 번역해 소감을 전하는 등 전세계 팬들을 배려하는 세심한 모습을 보였다.


멤버 지민은 "지금부터 방탄소년단의 신곡을 비롯해 여러분이 보고 싶어 하던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모두 공개될 예정"이라며 컴백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첫 신곡 무대는 '에어플레인 파트 투'(Airplane pt.2)였다. 멤버 제이홉은 "어릴 때부터 하늘 위를 나는 게 꿈이었다"며 곡을 만들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드디어 작년에 처음으로 퍼스트 클래스를 타보면서 서울의 야경을 내려다봤다. 그 느낌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라틴 풍의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에어플레인 파트 투'는 눈길을 사로 잡기에 충분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팬들과 함께 '입덕 가이드'를 살폈다. 영상을 본 후 지민은 "방탄소년단이 '아미'에 빙의해 직접 문제를 풀어볼 것"이라며 팬들의 입장이 되어보기도 했다. 하지만 방탄소년단은 팬들이 쉽게 맞추는 문제에도 어려움을 겪어 웃음을 자아냈다.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오브 미'(Best of Me), '앙팡맨'(Anpanman) 등의 수록곡을 공개했다.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섹시함과 악동 같은 장난기 넘치는 매력을 쉼없이 뽐냈다. 방탄소년단은 "설렘과 즐거움 그리고 이 앨범을 만들면서 함께 느꼈던 고뇌와 그 모든 것을 이 자리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힌 만큼 최선을 다해 무대를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은 무대 밖 리얼한 모습도 공개했다. 멤버들은 '앙팡맨의 충전법'이라는 코너를 통해 가기 다른 5가지 충전법을 선보였다. 지민과 뷔는 '만화 카페'를 찾아 좋아하는 만화를 읽으며 충전하는가 하면, 정국은 작업실에서 영상 작업을 하며 휴식을 취했다. 이외에도 제이홉과 진은 운동을 하면서, 그리고 RM은 비 오는 날 음악을 들으며 산책을 즐겼다.

끝으로 타이틀 곡 '페이크 러브' 무대가 베일을 벗었다. RM은 무대에 앞서 "이 곡이 연인과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나라는 자아와 나와의 만남 이야기가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멤버들은 "곡을 퍼포먼스로 어떻게 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신곡에 대한 고뇌를 전했다.

기다리던 '페이크 러브'의 무대가 시작되자 멤버들은 강렬한 퍼포먼스로 단번에 시선을 압도했다. 멤버들은 사랑에 대한 고뇌를 온몸으로 표현했다.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몸짓으로 방탄소년단은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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