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디종 "권창훈, 수술 성공적..회복까지 수개월 소요"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5.24 15:26 / 조회 : 1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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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 /사진=디종


시즌 최종전에서 아킬레스 부상을 당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 출전이 무산된 권창훈(24·디종 FCO)이 수술을 받았다. 디종 구단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복귀까지 수개월이 걸린다고 전했다.


디종 구단은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권창훈의 사진과 함께 "디종 모처에서 권창훈 선수의 수술이 끝났다"며 "성공적으로 끝났고, 복귀까지 수 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쾌유를 빈다"고 발표했다.

앞서 권창훈은 지난 20일 프랑스 디종에 위치한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2017-2018 리그앙' 38라운드 최종전 앙제전에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후반 31분 상대 선수와 충돌로 팀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에서 빠져나왔다. 경기는 2-1로 승리했지만 전혀 웃을 수 없었다.

경기 종료 직후 검진 결과 권창훈의 부상은 심각했다. 아킬레스건 파열이라는 진단이 나왔고, 소속 팀에서 먼저 사실상 월드컵 출전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결국 한국 국가대표팀 '2018 러시아 월드컵'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권창훈은 이번 시즌 리그앙 34경기에 나와 11골을 넣으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특히 지난 3월 24일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서 득점까지 올리며 대표팀의 위협적인 공격 옵션을 담당했기에 더욱 아쉬운 부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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