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배영수, 두산전 6⅓이닝 6실점.. 2패 위기

대전=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5.2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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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사진=뉴스1





한화 이글스 배영수가 시즌 2패 위기에 몰렸다.


배영수는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전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10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는 94개.

올 시즌 8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5.49를 기록 중이다. 4월 14일 삼성전 승리 이후 4경기 동안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다. 2승은 녹록치 않았다.

1회부터 고전했다. 1사에서 허경민과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 3루 위기를 맞았다. 김재환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실점했다.


2회부터는 안정감을 되찾았다. 2회는 삼자범퇴. 3회는 안타 1개를 맞았지만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내지 않았다.

하지만 4회 다시 실점했다. 1사에서 양의지에게 2루타를 맞은 다음 오재원에게 적시타를 헌납했다. 이후 오재원을 견제사로 잡아낸 뒤 오재일을 삼진 처리해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5회는 다시 삼자범퇴로 막은 배영수는 6회 다시 위기를 맞았다. 허경민과 박건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이 상황에서 검지 손가락에 출혈이 있었다. 송진우 코치가 올라와 확인하고 내려왔다. 하지만 위기를 극복하지 못했다. 김재환에게 3점 홈런을 맞고 고개를 숙였다.

7호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1사에서 최주환에게 3루타를 맞았다. 배영수의 역할을 여기까지였다. 이태양과 교체됐다. 이태양이 허경민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배영수의 실점은 6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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