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이틀간 중간 투수들 공 많이 던져 이현호 콜업"

대전=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5.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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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호.





두산 베어스가 엔트리에 변동을 줬다.


두산은 2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전을 앞두고 투수 이현호와 외야수 국해성을 1군에 콜업했다. 외야수 김인태와 내야수 황경태가 말소됐다.

이현호는 올 시즌 첫 1군 기록이 없다.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마운드에 오르지 못하고 4일 만에 2군으로 내려갔다. 퓨처스리그에서는 12경기 1승 3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 중이다.

국해성은 올 시즌 1군서 11경기 출전해 타율 0.235 1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일 말소됐다가 이날 부름을 받았다.


김태형 감독은 "이틀 동안 중간 투수들이 공을 많이 던졌다. 중간 투수가 필요해 이현호를 콜업했다"고 말했다.

두산은 22일, 23일 한화를 상대로 2연패를 당했다. 22일 경기서는 현도훈-김승회-이현승-박치국-김정후가 등판했고, 23일 경기서는 변진수-김승회-이현승-홍상삼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김승회와 이현승은 연속 등판했다.

여기에 두산 불펜 주축 선수인 함덕주와 김강률이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현호를 콜업시키면서 불펜 가용 자원을 하나 더 늘렸다.

함덕주는 이틀 연속 휴식을 취했기에 이날은 등판이 가능하다. 하지만 김강률은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해 휴식이 더 필요하다. 김태형 감독은 김강률에 대해 "엔트리에서 말소시킬 정도는 아니지만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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