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김한수 감독 "보니야 최고 피칭.. 타선 집중력 돋보여"

대구=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5.2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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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에 또 한 번 승리를 거뒀다. 시리즈 스윕 성공. 최근 4연승도 달렸다. 4연승은 김한수 감독 부임 후 최다 연승 타이였다.


삼성은 2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에서 선발 리살베르토 보니야의 호투와 4~5회 집중력을 발휘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9-2의 넉넉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은 올 시즌 첫 스윕승에 성공했다. 지난해 5월 17~19일 대전 한화전 이후 368일 만이 된다. 동시에 라이온즈 파크 개장 후 첫 스윕승이기도 하다. 역사적인 시리즈를 치른 셈이다.

최근 4연승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21~24일 4연승 이후 334일 만이다. 김한수 감독 부임 후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이다. 나아가 이 4연승이 전부 역전승이었다는 점도 의미가 있었다.


선발 보니야가 7⅓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3패)째. 홈 첫 승이기도 했다. 5월 들어 에이스 모드를 뽐내고 있다.

타선에서는 박해민이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날았고, 강민호도 3경기 연속 홈런을 쐈다. 강민호는 시즌 10홈런으로 9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구자욱이 3안타 3득점을, 다린 러프가 2안타 2타점을 더했다. 김헌곤도 1안타 2타점이 있었다.

경기 후 김한수 감독은 "선발 보니야가 최고의 피칭을 했고,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계속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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