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승' 문승원 "팀 연승 기분 좋다..팀 분위기도 ↑"

인천=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5.24 21:30 / 조회 : 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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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원


36일 만에 승리를 챙긴 SK 와이번스 문승원이 승리 소감을 전했다.


SK는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서 3-1로 승리했다. 2회 선제 1실점했지만 2회와 3회 각각 2점, 1점을 내며 경기를 잡았다.

이로써 SK는 전날(23일) 13-2의 대승의 기세를 이어가며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동시에 6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난 다음 곧바로 2연승을 달리며 반등의 발판을

만들었다.

특히 SK 선발 투수 문승원은 6⅔이닝 6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을 거뒀다. 102구를 던진 문승원의 최고 구속은 147km를 기록했다. 지난 4월 18일 KT전 이후 무려 36일 만에 승리를 챙겼다.


경기 종료 후 문승원은 "팀의 연승이 되는 승리를 해서 기분이 좋다"며 "내가 길게 던져서 중간 계투 선수들이 많이 등판하지 않았던 부분도 팀에 보탬이 된 것 같아 좋은 부분이라 생각한다. 광주 3연전 이후 (김)광현이형, (박)종훈이와 함께 팀의 연패를 우리가 끊어내자는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팀이 좋은 분위기가 가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하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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