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니아' 박진경 PD "언리얼 예능..게임하는 느낌 받을 것"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8.05.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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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니아' / 사진=김휘선 기자


'두니아'의 제작진이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게임하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진경 PD는 "우리는 기존의 '리얼' 예능을 뒤집은 '언리얼' 예능이다. 예능이라기보다는 게임하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라며 "출연자들이 연기하는 장면이 있고, 실제로 자유롭게 하는 장면이 있다. 출연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맺어지는 관계나 호감가는 이런 것들을 위주로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PD는 "그 파트의 주인공을 한시간 전에 결정한 적도 있고, 연기자 분의 일상 생활에서 그 파트가 만들어지곤 했다"라며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시청자가 최종 결정 하는 단계가 있다. 후반 작업 시간이 걸리지만 게임의 중요한 선택들이 있다. 시청자가 선택하는 엔딩이라든지 함께 하는 엔딩이 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재석 PD는 "시청자 참여도는 극비이다. 직접 원하는 엔딩을 만드는 정도만 말씀드릴 수 있다"라며 "첫방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아이템 투표나 옷차림 골랐던 것처럼, 다양한 형식으로 시청자 참여가 진행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는 게임 듀랑고를 원작으로 한 예능 프로그램. 가상의 세계 두니아에 떨어진 10인의 출연자들이 만들어가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는다. 기존의 관찰, 리얼 버라이어티의 흐름을 거꾸로 뒤집은 '언리얼 버라이어티'(Unreal variety)로, 출연자가 가진 현실의 캐릭터와 '두니아'라는 가상 세계의 경계가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오지의 마법사' 후속으로 오는 6월 3일 첫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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