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빨간사춘기 /사진=홍봉진 기자 |
인기 인디 듀오 볼빨간사춘기(안지영 우지윤)가 데뷔 2주년과 함께 새 앨범으로 돌아온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볼빨간사춘기는 24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안지영은 "지난 4월 22일 데뷔 2주년을 맞이했다"며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팬들이 '음악 해줘서 고맙다'고 해주셨다. 음악을 한 보람이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반기 쉬면서 음악 작업에 매진했다. 좋은 음악을 팬들께 들려드릴 생각에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우지윤도 "이번 앨범 역시 '레드 다이어리'로 다시 들고 온 만큼 좋은 음악으로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Red Diary Page.2'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총 7곡이 수록됐으며 더블 타이틀 곡 '바람사람'과 '여행'을 포함해 ‘야경’, ‘안녕, 곰인형’, ‘Clip’, ‘Lonely’, 오프라인 CD트랙에서만 들을 수 있는 ‘여행(Inst.)’까지 볼빨간사춘기만의 순수한 감성을 완성했다.
지난 2017년 9월 발매됐던 'Red Diary Page.1' 이후 8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오게 된 볼빨간사춘기는 멤버 안지영과 우지윤이 전곡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해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볼빨간사춘기는 앨범 발매 이후 오는 7월 14일과 7월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