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정음, '로코퀸' 영광 재현할까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8.05.24 10:16 / 조회 : 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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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훈남정음' 방송화면 캡처


배우 황정음이 드라마 '훈남정음'에서 남궁민과 케미스트리로 시선을 잡았다. 황정음이 '로코퀸'의 영광을 다시 한 번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황정음은 지난 23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훈남정음'(극본 이재윤·연출 김유진, 제작 몽작소)에서 한때는 사랑을 꿈꾸던 연애포기자로 다이빙 선수 출신 커플 매니저 유정음 역으로 등장했다.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 분)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 분)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린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또한 황정음이 MBC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운빨로맨스'에 이어 연달아 도전하게 된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작품이다. 그동안 작품마다 특유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펼쳤던 황정음에게는 자연스럽게 '로맨틱 코미디 여왕'이라는 수식어가 따라왔다. 지성, 박서준, 류준열 등 만나는 상대 배우마다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빚어냈던 황정음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최적화된 배우였다.

'훈남정음' 첫 회에서도 황정음의 연기는 빛났다. 남자친구에게 처절하게 실연을 당하는 것으로 극을 연 황정음은 극중 정음과 훈남(남궁민 분)과 우연과 오해가 빚어낸 인연을 쌓아가며 활약했다. 지난 2011년 MBC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남매 호흡을 맞췄던 남궁민과 재회한 황정음은 7년이라는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시너지를 발휘하며 향후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훈남정음'은 첫 회에서 5.3%, 5.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KBS 2TV '슈츠'에 이어 동시간대 2위로 출발했고 2049 시청률에서는 1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늘 시청자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던 황정음의 활약에 많은 관심이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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