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측 "제작진 교통사고 병원 치료中..촬영은 취소"(종합)

23일 오전 5시 53분께 교통사고..5명 중경상 "출연진無"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8.05.23 19:00 / 조회 : 1551
  • 글자크기조절
image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23일 전북 무주군 무진장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3분께 대전-통영고속도로 하행선 덕유산휴게소 부근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작진 등 5명이 탑승한 승합차가 앞서가던 덤프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작가 임모(32)씨가 중상을 입고, 운전자 김모(42)씨 등 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중상자는 안면 열상과 허리 통증 등을 호소했다"며 "나머지는 가벼운 타박상 정도"라고 전했다.

image
/사진제공=전북소방본부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이날 예정된 촬영을 취소했다. 차량에는 운전자 외에 최모(33)씨 등 외주 PD 2명과 임 씨 등 작가 2명이 프로그램 촬영 차 경남 통영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출연진은 다른 차량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관계자는 "사고차량에 탑승해 있던 제작진 4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현장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메인PD가 병원으로 내려갔다. 예정된 촬영은 취소하고, 일단 병원에서 나오는 대로 서울로 올라올 예정"이라고 전했다.

image
/사진제공=전북소방본부


경찰은 운전 부주의 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기자 프로필
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