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NL 러시아전] '4연승 도전' 한국, 러시아에 1세트 25-19 낙승

수원=한동훈 기자 / 입력 : 2018.05.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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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러시아전 1세트를 승리했다. /사진=FIVB 제공


한국이 VNL 4연승을 향해 힘차게 출발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23일 수원 체육관서 2018 발리볼네이션스리그 예선 2주차 2차전 러시아전을 펼쳤다. 끈끈한 수비를 바탕으로 1세트를 25-19로 쉽게 이겼다.


김희진, 이효희,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이재영, 임명옥이 선발 출장했다. 초반에는 러시아가 득점하면 한국이 따라가는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6-6에서 김연경이 영리한 공격으로 득점, 한국이 앞서갔다. 김연경은 세트가 정확히 되지 않은 상황에서 러시아 코트 빈 공간에 정확히 밀어 넣었다.

7-6에서는 김수지가 속공을 성공시켰다. 8-6에서는 김연경이 러시아의 공격을 가로막았고 9-6에서 이재영이 강력한 백어택을 꽂아 넣어 주도권을 가져왔다. 4점 리드를 지키던 한국은 16-12서 김희진의 득점으로 도망갔다. 18-13에서 김연경이 상대 블로킹 벽을 절묘하게 피하는 스파이크로 득점, 러시아를 주저 앉혔다. 20-13에서는 이재영이 서브에이스로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김희진의 속공으로 세트포인트에 다가선 한국은 이재영의 스파이크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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