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 박태준, 밤토끼 구속에 '감사 웹툰' 공유

이슈팀 / 입력 : 2018.05.23 17:30 / 조회 : 4524
  • 글자크기조절
image
웹툰 '외모지상주의' 작가 박태준/사진=박태준 페이스북


인기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연재 중인 작가 박태준이 불법 웹툰공유사이트인 '밤토끼' 운영자 검거 소식에 '감사 웹툰'을 올렸다.

박태준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밤토끼 메인에 만화 올렸습니다. 많이 봐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외부 웹페이지를 공유했다.

image
불법 웹툰 사이트 '밤토끼' 운영자 검거 소식에 박태준 작가가 남긴 글/사진=박태준 페이스북


박태준이 공유한 웹페이지로 들어가면 밤토끼를 검거한 부산경찰청에 대한 감사함이 담긴 웹툰이 나타난다.

박태준은 웹툰 말미에 자필 편지를 넣어 '밤토끼' 구속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박태준은 자필편지에서 "웹툰 산업은 미래 한국의 큰 국가경쟁력이 될 수 있다. 글로벌적으로 선점 중인 웹툰산업이 불법 웹툰 사이트로 인하여 침몰하고 있다"라며 "콘텐츠에 대한 선진의식으로 한국웹툰의 펜과 마음을 지켜달라. 불법웹툰 사이트의 검거에 앞장서주신 부산 경찰청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뉴스1에 따르면 23일 부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국내 최대 웹툰 불법유통 사이트인 밤토끼 운영자 A 씨(43)를 저작권법 및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밤토끼' 운영자 A씨는 국내 웹툰 9만여편을 무단으로 게재하고 도박 사이트 배너광고 등을 달아 매달 최대 1000만원씩 총 9억 5000만원에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