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주, 체크 후 등판 결정.. 김강률 휴식

대전=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5.23 18:04 / 조회 : 3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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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주.



두산 베어스 '아기곰' 함덕주의 등판 여부가 미지수다. 한 번 더 체크가 필요하다. 김강률은 하루 더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김태형 감독은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전을 앞두고 "(함)덕주는 괜찮다고 하지만 한 번 더 체크해 볼 예정이다. 김강률은 오늘도 등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함덕주는 전날 경기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팀이 7-6으로 앞선 9회에 등판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함덕주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박치국이 2사까지 잘 잡았지만 호잉에게 뼈아픈 동점 홈런을 맞고 말았다. 결국 경기는 연장으로 접어들었고, 아쉽게 송광민에게 끝내기 안타를 허용해 패했다.

함덕주는 올 시즌 3승 1패 10세이브, 평균 자책점 2.77의 성적을 거두며 두산의 뒷문을 확실하게 막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어제 캐치볼 할 때 느낌이 좋지 않다고 하더라. 무리시킬 필요는 없었기에 내보내지 않았다"면서 "오늘은 괜찮다고 하는데, 몸 푸는 것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또 한 명의 불펜 핵심 자원인 김강률은 오늘도 마운드에 오르지 않는다. 김강률은 지난 20일 롯데전 등판 이후 3일 휴식에 나서게 된다. 피로도가 쌓였다는 것이 김태형 감독의 견해다.

김강률은 구위를 회복해 '믿을맨'으로 나서고 있다. 올 시즌 21경기 1승 6세이브 평균자책점 5.9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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