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장정석 감독 "조상우 마무리 공백, 김상수 생각"

인천=김우종 기자 / 입력 : 2018.05.23 17:32 / 조회 : 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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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장정석 감독



넥센 장정석 감독이 조상우의 공백에 대해 일단 김상수를 기용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넥센 히어로즈는 23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넥센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포수 박동원과 투수 조상우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포수 주효상만 콜업했다. 넥센 구단에 따르면 둘은 이날 새벽 성폭행 혐의로 경찰서에 사건 접수가 돼 숙소에서 조사를 받았다. 두 선수는 조사 과정에서 관련 혐의에 대해 강압이나 폭력은 일체 없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넥센은 "두 선수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차후에 있을 추가 조사에 성실히 임하기 위해 금일 엔트리에서 말소했고, 관계기관의 요청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경기에 앞서 "우선 김상수를 마무리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주효상 한 명만 콜업한 것에 대해 "어제 2군에 있는 양현이 가장 좋다는 보고를 받았지만 전날 22구를 던졌다"며 "어차피 쓰지 못할 것 같아 하루나 이틀 정도 추이를 본 뒤 콜업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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