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이 전하는 욕실 관리법

채준 기자 / 입력 : 2018.05.23 14:54 / 조회 : 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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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이 스마트한 욕실 관리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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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애경
욕실은 습한 환경으로 인해 세균과 곰팡이 번식이 활발하게 일어난다. 욕실을 소홀히 관리 할 경우 욕실 속 3대 세균인 대장균,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과 각종 세균이 증식하기 쉬워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애경 관계자는 “자주 청소하기 어려운 욕실은 세균이 서식하기 쉬운 변기, 칫솔, 수건만 관리해도 욕실을 깨끗하게 유지 할 수 있다”며 “욕실 전용 세정제를 이용해 물때를 제거하고 욕실용품을 적절한 시기에 맞춰 교체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건은 단독세탁

수건은 몸을 닦으면서 떨어진 피부 각질이 표면에 남을 수 있기 때문에 1~3회 사용 후 교체해야 세균증식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수건은 일반의류와 달라 수 많은 올로 이루어져 있어 올 사이사이에 먼지나 오염물질, 균이 쉽게 자리 잡으므로 단독세탁 하는 것이 좋다. 제대로 세탁하지 않으면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과 같은 다양한 균이 제거되지 않고 수건에 남아 증식하게 되며 냄새의 주요 원인이 된다.


변기 속 세균은 세정제로 제거

변기에는 세균이 약 320만 마리 정도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한 세균박사에 의하면 변기 뚜껑을 열고 물을 내릴 경우 변기 속 대장균 및 각종 세균이 6m이상 퍼져 욕실 이외의 곳에도 세균을 옮길 수 있다며 변기 뚜껑을 닫고 물을 내리는 것 만으로도 욕실 속 세균을 100배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욕실 전용 세정제를 이용해 변기의 찌든때와 물기를 제거해주면 세균증식 예방에 도움을 준다.

칫솔 교체는 3개월에 한번

일반적으로 칫솔을 3~6개월 정도니자 칫솔모가 닳아서 교체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매일 사용하는 칫솔은 세균번식이 가장 쉽게 일어나므로 칫솔모가 변형되지 않았더라도 3개월에 한번씩 교체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양치 후에는 칫솔을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치약 및 이물질 등이 칫솔모에 남지 않도록 한다. 사용 후에는 베이킹소다 혹은 소금을 녹인 물에 칫솔을 10~20분 정도 담가두면 칫솔 소독에 효과적이며 통풍이 잘 되는 곳에 건조시켜 습기를 제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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