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통산 600타점을 기록한 손아섭. /사진=뉴스1 |
롯데 자이언츠 '악바리' 손아섭(30)이 개인 통산 600타점 고지를 밟았다. KBO 리그 역대 57번째 기록이다.
손아섭은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전에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1회초 1-0을 만드는 선제 적시 2루타를 쳤다.
롯데는 1사 후 문규현이 우측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손아섭이 곧바로 좌측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날려 1-0을 만들었다.
손아섭은 이 타점을 통해 통산 600타점째를 기록했다. 지난 2007년 롯데에 입단한 손아섭은 2010년부터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2017년까지 574타점을 올렸고, 올 시즌 25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날 600타점을 완성했다. KBO 리그 역대 57번째 기록이다. 롯데가 손아섭의 타점을 통해 1-0으로 리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