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섭, 손목 접질려 1군 말소.. 장원삼-조동찬 등록

대구=김동영 기자 / 입력 : 2018.05.23 16:47 / 조회 :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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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1군에서 말소된 배영섭.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23일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배영섭(32)과 안주형(25)이 1군에서 제외됐다. 배영섭의 경우 부상이 문제가 됐다. 장원삼(35)과 조동찬(35)이 1군에 올라왔다.

김한수 감독은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정규시즌 롯데전을 앞두고 "배영섭이 어제 경기 도중 슬라이딩을 하다가 손목에 이상이 왔다. 그래서 1군에서 뺐다"라고 설명했다.

배영섭은 전날 경기에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고, 2루타 하나를 포함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오랜만에 기록한 멀티히트 경기였다.

하지만 경기 도중 문제가 생겼다. 2루 슬라이딩을 하는 과정에서 손목을 다친 것이다. 이에 23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같은 날 내야수 안주형도 1군에서 말소됐다.


김한수 감독은 "배영섭이 어제는 좌익수로 나갔는데, 경기 도중 슬라이딩을 하다가 손목을 접질렸다. 그래서 1군에서 뺐다. 안주형과 함께 말소했고, 장원삼과 조동찬을 1군에 올렸다"라고 설명했다.

장원삼은 이미 23일 선발로 예고됐고, 1군 등록이 예정되어 있었다. 여기에 조동찬이 같이 1군에 올라오게 됐다. 조동찬은 4월 23일 1군에서 말소됐고, 한 달 만에 다시 1군에 복귀했다.

한편 삼성은 23일 롯데전에 배영섭 대신 박한이를 선발로 낸다. 김헌곤이 좌익수로 출전하고, 박한이가 우익수다. 이원석이 1루를 보고, 다린 러프가 지명타자로 나선다. 전날과 비교해 변화가 다소 있다.

전체 라인업은 박해민(중견수)-김헌곤(좌익수)-이원석(1루수)-다린 러프(지명타자)-강민호(포수)-박한이(우익수)-손주인(3루수)-강한울(2루수)-김호재(유격수)로 구성됐다. 선발투수는 장원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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