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310↓' 오타니, TOR전 1볼넷..오승환은 휴식

박수진 기자 / 입력 : 2018.05.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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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AFPBBNews=뉴스1


LA 에인절스 '이도류' 오타니 쇼헤이(24)가 안타 없이 1볼넷을 추가하며 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오승환(36)은 휴식을 취했다.

오타니는 2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토론토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18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간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0.321에서 0.310으로 하락했다.

오타니는 이날 첫 타석부터 볼넷을 얻어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0-3으로 뒤진 2회초 1사 이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타니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J.A 햅 상대로 볼넷을 골랐다. 하지만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이후 오타니는 출루에 실패했다. 4회초 무사 1,2루 상황서 오타니의 3루 땅볼로 1사 1,3루가 됐다. 2루로 향하던 주자만 아웃됐다. 7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9회초 2사 이후에도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경기에서는 토론토가 5-3으로 승리했다. 1회말에만 5득점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에인절스는 지난 21일 탬파베이전 이후 2연승을 달성하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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