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일 1위 흥행 스타트..'독전', 해외 55개국 선판매까지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8.05.23 07:39 / 조회 : 2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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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독전' 포스터


영화 '독전'이 해외 55개국에 선판매됐다.

23일 NEW에 따르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독전'(감독 이해영·제작 용필름)이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미 북미, 대만, 오세아니아, 전세계 항공이자 판권을 구매하는 Emphasis 등에서 선판매된 '독전'은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와 함께 개최된 필름 마켓을 통해 일본, 남미·스페인,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55개 국가에 판권이 판매됐다.

한편 '독전'은 개봉일인 지난 22일 하루 37만62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4월 11일 '바람 바람 바람' 이후 약 6주 만이다.

이는 누적 관객수 707만 명을 기록하며 범죄 영화 대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한 '내부자들'(2015, 23만949명)와 지난해 688만 명을 동원한 '범죄도시'(2017, 16만4399명)와 468만 명의 관객을 모으며 수많은 팬을 양성한 영화 '신세계'(2013, 16만8935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은 성적이기도 하다.

'독전'은 아시아를 지배하는 유령 마약 조직의 실체를 두고 펼쳐지는 독한 자들의 전쟁을 그린 범죄극. 이해영 감독이 연출을 맡고 조진웅, 류준열, 차승원, 김성령, 김주혁 등이 출연했다. 강렬한 캐릭터 연기와 감각적인 미장센의 콜라보로 주목받으며 흥행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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