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2위' 한용덕 감독 "선수들 활약, 더할 나위 없다"

대전=심혜진 기자 / 입력 : 2018.05.22 18:14 / 조회 : 5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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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한화 이글스가 단독 2위에 등극했다.

한화는 22일 대전 한화샘영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과의 홈 경기서 8-7로 승리했다.

초반 타선이 집중력을 보여 6-1로 앞서던 한화는 불펜이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7회 2점, 8회 4점을 내줘 6-7로 끌려갔다.

하지만 9회말 2사에 제라드 호잉이 극적인 동점 솔로포를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다.

승부는 연장 11회말 결정됐다. 이용규의 볼넷 출루 이후 정근우의 희생번트 시도 때 김정후의 송구 실책이 나와 무사 2, 3루 찬스를 맞이했다. 이어 송광민이 끝내기 안타를 기록하면서 한화가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김재영이 잘 던져줬는데 승리로 이어지지 못해 아쉽고, 호잉의 활약은 정말 대단했다. 이 둘 뿐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잘 해줘서 감독으로 더할 나위가 없다. 많은 팬들 앞에서 멋진 경기할 수 있어 기쁘다. 이길 뻔한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에게 힘이 붙었다는 뜻이다. 많은 박수를 쳐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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